'내 가슴에 큰 울림을 준 강의'
'방황하는 30대를 위한 길라잡이가 된 강의'
'빠르게 요동치는 지금 사회에 인사이트를 준 강의'
라고 감히 정의 하고 싶은 강의를 만났다.
아마도 자신의 길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는 이들에게(나를 포함) 인사이트를 줬던 다음소프트의 '송길영'부사장의
새로운 '세바시' 강연이 새로 업데이트 되었다.
이번 그의 강연은 나에게는 가히 충격적이었는데, 요즘 내가 흔들리고 있기 때문일까????
이번 강연의 내용의 주제는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 였다.
그는 불과 약 5년전 강연에서 자기가 진정 좋아하는걸 소위 '파야된다'라고 했다.
예를 들면 고양이를 좋아하신다면 고양이관련 분야에 대해서 계속해서 관심과 열정을 쏟아보시라고 조언했다.
5년이 지난 지금, 고양이관련 유튜버는 10위까지 최소 20만이상의 구독자를 확보한 상태로, 고양이에 국한하지 않고,
파충류, 강아지 등등 많은 사람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에 대해서 '딥 다이브'하고 있다.
그가 말하는건 이렇게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서 우리가 진정해야 할 것은 '어떤 플랫폼(유튜브/틱톡/인스타)'을 선택할 것이 아니라, 각자가 원하는 것을 찾고 연구하고 파야한다고 했다.

'이 학생은 나중에 커서 '곤충학자'가 되겠네.' 가 아닌,
'저 학생이 가진 관심에 대한 똘망똘망한 눈망울과 열정을 가져야지' 이 중요한 포인트라는 말에 정말 충격받았다.
우리는 지금까지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가 아닌 전도 유망한 분야를 더 해야 한다고 교육받아 왔고 지속해왔다.
하지만 21세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더 이상 전도유망한 분야가 아닌 '정말 내가 좋아하는/관심있는 분야'를 하지 않으면 이 세태에 곧 휩쓸려 갈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최근에 내가 하고 있는 고민에 정확한 답변이 된 것 같아서 너무 놀랐고, 내 마음을 울렸다.
"나는 어렸을때 뭘 좋아했지.. ?"
"지금의 나는 뭘 좋아하지.. ?"
생각이 많아지는 하루다.
"지금 시작하면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 '당신'에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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